직계가족 범위 직계가족이란 제대로 알자

직계가족 범위 알고 추석 8인 모임 오해없도록
형제자매는 직계가족 포함일까

다가오는 추석에 허용되는 가족 모임 인원은 직계가족 최대 8인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정부는 직계가족의 범위를 조금 확대해 친인척까지 허용한다고 하죠.

그럼 여기서 말하는 기준이 되는 직계가족이란 무슨 뜻이며 어디까지 범위를 말하는 것일까요.

가족 관계를 나타내는 직계가족이 무엇인지, 여기 직계가족 범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직계가족이란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으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법적인 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본인을 기준으로 3대 정도에 한정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직계가족은 본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본인과 배우자, 부모님,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 조부모 혹은 손자녀를 포함하는 범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위에서 말씀드린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은 무엇을 뜻할까요. 이 둘은 합쳐서 직계 비존속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직계존속의 범위는 본인을 기준으로 윗세대로 올라가는 가족 구성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친가나 외가의 구분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포함합니다.

직계비속의 범위는 직계존속과 반대로 본인을 기준으로 아랫세대로 내려가는 가족 구성을 말합니다. 즉,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이 직계비속에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본인을 기준으로 위도 아니고 아래도 아닌 동등한 선상에 있는 형제자매는 어떻게 될까요.

물론 나이 서열로 하면 위아래가 구분되지만 형제자매는 같은 대를 이루고 있죠.

때문에 동등한 선상으로 보는데요. 따라서 형제자매는 직계 존속이나, 직계 비속 즉 직계존비속에 속하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인정한 추석 명절 가족 모임 허용 인원은 직계가족 8인입니다. 때문에 직계가족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형제자매는 예외인 것입니다.

즉, 부모님이 없는 상태에서 추석 명절 형제자매끼리만 모임을 갖는다면 정부에서 인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직계가족이란 말은 우리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모르고 있으면 헷갈리는 부분이 많죠. 다가오는 추석 오해없으시기 바라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번 직계가족 범위에 대한 내용 이해가 어려우시다면 한 번 더 천천히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생정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