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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리 뜻과 가사 속 퇴색이야기

by 생생정보팀 2020. 12. 26.

희나리 뜻과 가사 속 퇴색이야기

구창모의 희나리라는 노래는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저의 노래방 18번인 희나리지만 매번 열심히 부르기만 했지 희나리가 가진 뜻도 모르고 불렀던 듯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많이 부르시는 구창모의 노래이기도 한 희나리의 뜻과 가사속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희나리 덜 마른 장작이 주는 의미

 

희나리는 사전 속 의미에서는 덜마른 장작이라는 뜻인데요. 우리의 토박이말인 희나리는 몇일 전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부르기도 했었는데요. 노래에서도 쓰였듯이 사실 그 의미가 가지고 있는 깊은 뜻 때문에 곳곳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덜마른 장작은 완전 건조하게 마른 장작에 비해 불길이 쉽게 붙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한번 붙은 불씨는 오래가게 됩니다. 이런 뜻을 품고 노래 가사 속에서 사랑을 이야기할 때도 많이 사용되곤 하는데요.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구창모의 희나리도 어쩌면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희나리라는 노래 속 가사를 살펴보면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상대에겐 구속으로 다가가며 헤어지는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의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랑에 이별에 대해서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퇴색이라는 뜻은 빛이나 색이 볕이나 습기 등으로 변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창모의 희나리 속 가사에서 이야기하는 퇴색과 희나리는 "사랑의 이별에 대해서 변하지 않고, 금방 식어 꺼져 버리지 않는 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아있는 불씨

또한 희나리는 오래가는 불씨라는 뜻에서 과거 올바르지 못하거나 바로 잡지 못해서 그 문제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문제점에 대한 시사나 비판에서도 등장하는데요. 주로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비판에서 나오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희나리는 고추와 붕어, 희나리 꽃 등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드린 내용은 구창모의 희나리에서의 희나리였습니다. 구창모의 노래속 가사처럼 여러분들의 삶속에서 희나리 같다고 느끼셨던 부분이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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